▲비피도 로고 (사진제공=비피도)
비피도가 자체 개발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선크림인 ‘비피도랩 올인원 UV 쉴드 선크림’의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허가 신청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비피도는 2021년 9월 NMPA에 허가 신청을 추진한 바 있으나, 중국 화장품 관련 법규 강화에 따라 제품에 첨가되는 모든 원료에 대해 안전성 자료 보완 명령이 내려졌다. 특히, 특수화장품 제품군에 대해 더욱 강화된 기준이 요구됐지만, 필요한 보완자료 제출을 마무리했다.
비피도 측은 ‘비피도랩 올인원 UV 쉴드 선크림’ 자체개발 핵심 원료인 ‘BIFIDO-SAP’가 안정성 평가를 통과하며, 4월 중 화장품 허가를 취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허가 신청을 위해 중국 상하이 질병예방관리국(CDC)에서 제품의 안정성 평가, 미생물테스트, 피부 자극성 테스트, 독리학 테스트(알러지 반응 실험, 피부 광독성실험)를 진행했으며, 중국 충칭(重慶) 시 중의원 피부과에서 인체 안전성 평가, 제품 효능 테스트, SPF 지수 테스트, PFA(PA) 지수 테스트 등 실험을 모두 마쳤다.
한편, 비피도는 1999년 설립된 비피더스균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기업으로 독자적인 프로바이오틱스 핵심 균주를 확보해 제품 개발 및 판매하고 있다. 전 세계 3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