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M, 북미 최대 농기계 박람회 참가…세계 시장 개척 박차

입력 2024-02-1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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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북미 공장 증설 확장 완료로 제품·서비스 경쟁력 확보 예정

▲‘NFMS 2024’ TYM 부스 전경. (사진제공=TYM)
▲‘NFMS 2024’ TYM 부스 전경. (사진제공=TYM)

TYM이 북미 시장 홍보 활동을 시작으로 올해 글로벌 시장 활로 개척에 박차를 가한다.

TYM은 13일부터 17일까지(현지시간) 5일간 미국 최대 규모 농기계 박람회 ‘NFMS(National Farm Machinery Show) 2024’와 ‘2024 캘리포니아 농기계 박람회(World Ag Expo)’ 전시 참가를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TYM은 북미 법인 출범 20주년을 맞아 북미 시장 내 브랜드 위상을 확인하고, 더 큰 약진을 목표로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주력 기종과 농업의 디지털화를 이끄는 스마트농업 기술을 선보였다. 또 북미 고객을 직접 만나 현지 시장의 요구 사항을 파악하고, 전 세계 바이어와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에는 스테디셀러에 오른 ‘T25’와 ‘2515’를 비롯해 20~50마력대의 중소형부터 100마력 이상 대형 트랙터 라인업이 포함됐다. 또한 도이츠(Deutz)와 얀마 엔진을 전시에 함께 구성해 제품 속성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그중에서도 ‘T115’, ‘T130’ 등 제품은 텔레매틱스 시스템(MYTYM-S.A.M)을 통해 고객 정보를 수집하고 원격 진단 및 서비스를 할 수 있는 모델이다. 또 MYTYM 체험존을 마련해 TYM의 텔레매틱스 및 자율주행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했다.

TYM은 대규모 글로벌 농기계 박람회에 지속 참가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독일에서 열린 유럽 최대 농기계 박람회 ‘아그리테크니카(AGRITECHNICA)’에 국내 기업 중 유일 참가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졌다.

TYM 관계자는 “스마트농업 리딩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플래그십 모델 T130 등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는 기회”였다며 “한국과 북미 시장에서의 통합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현지 딜러와 고객의 브랜드 경험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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