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무협 회장, 연임 안 한다…차기 회장은 윤진식 전 정관

입력 2024-02-13 13:26 수정 2024-02-1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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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회장, 회장단 회의서 연임 않는다 밝혀
차기 회장은 윤진식 전 산업부 장관 추천

▲지난해 9월 미국 워싱턴 D.C.의 무역협회 워싱턴지부 사무실에서 열린 무역협회 대미 경제협력 사절단 특파원단 간담회에서 구자열 무역협회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9월 미국 워싱턴 D.C.의 무역협회 워싱턴지부 사무실에서 열린 무역협회 대미 경제협력 사절단 특파원단 간담회에서 구자열 무역협회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이하 무역협회) 회장이 회장직을 내려놓는다는 의사를 밝혔다. 회장단은 차기 무역협회 회장으로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을 추천했다.

13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구 회장은 이날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개최된 무역협회 임시 회장단 회의에서 LS그룹 이사회 의장 역할에 전념하겠다고 밝히며 협회 회장직을 연임하지 않기로 했다.

구 회장은 “LS그룹이 투자증권 회사 인수, 새만금 이차전지 공장 투자 등 공격적으로 투자를 확대하는 시기에 이사회 의장으로서의 역할에 집중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졌다”며 “한일 경제계 교류 확대를 위한 역할과 고려대 발전위원장 등 챙겨야 할 일들이 많아 무역협회 회장에 전념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무역협회 회장단은 이날 회의에서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을 차기 한국무역협회 회장으로 추천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윤 전 장관은 산업자원부 장관을 역임하면서 무역과 통상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경제와 금융 정책을 두루 다뤄본 분”이라며 “폭넓은 국내외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급변하는 통상 환경과 공급망 재편, 각종 규제 해소 등 한국 무역이 당면한 현안을 해결할 적임자”라고 추천 사유를 밝혔다.

한편 무역협회는 16일로 예정된 회장단 회의 및 이사회를 통해 회장 후보 추천을 확정하고 27일 정기총회를 개최해 윤 전 장관을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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