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은 ‘포스코그룹 대학생 브랜드 앰배서더(포대앰)’를 5년 만에 재개하고 참여 대학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포대앰은 포스코가 미래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2015년 발족한 대학생 기자단이다. 2019년까지 5년간 총 92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뒤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됐다. 포스코그룹은 엔데믹을 맞아 기존 프로그램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재개하기로 했다.
포대앰 6기는 기존의 기자단 활동을 넘어 포스코그룹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브랜딩 캠페인을 직접 기획하는 홍보대사로 활동 범위를 넓힌다. 포대앰 6기는 3월부터 약 6개월간 포스코그룹의 브랜드 슬로건 ‘세상에 가치를 더합니다, Green Tomorrow With POSCO’를 전파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게 된다.
포스코그룹은 멤버들이 6개월간 의미 있는 경험을 통해 브랜딩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무자 멘토링은 물론 인당 월 50만 원의 활동비와 각종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브랜딩 캠페인 기획 최우수 팀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도 수여한다.
과거 포대앰 5기까지는 철강회사 포스코와 철과 관련한 콘텐츠 제작에 주력했던 것과 달리 6기는 포스코그룹의 이차전지소재, 트레이딩·에너지, 건설 등 여러 사업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보다 다양한 사업 분야를 경험한다. 또한 포스코그룹 사업장 탐방, 스포츠 경기 관람, 미션 콘테스트 등 다채로운 오프라인 활동을 병행하면서 멤버들 간의 활발한 교류도 이뤄질 예정이다.
포대앰 6기 모집 대상은 서울을 중심으로 활동이 가능한 대학교 재·휴학생으로, △영상기획(대본작성/연출) △영상촬영 △영상편집 △영상참여(연기/MC) 등 분야별로 세분화해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