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안전 직결 문제 출장 서비스
설 연휴 기간 사용하던 가전제품이 고장 나더도 당황할 필요가 없다. 삼성전자는 연휴 기간 일부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LG전자는 공식적인 운영 일정은 없지만, 안전상 문제가 있는 긴급한 상황의 경우에는 출장 서비스를 지원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서비스는 9~12일 설 연휴 기간 중 11일과 12일 이틀간 전국 서비스센터 9곳의 문을 열고, 휴대폰, 태블릿 등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강남, 홍대, 중동, 성남, 구성, 대전, 광산, 남대구, 동래 등이다.
서비스센터 운영시간은 9시부터 18시까지다. 다만 삼성강남점은 10시부터 19시다. 이용하기 위해서는 홈페이지 및 컨택센터 전화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연휴 기간 가전제품 고장으로 긴급한 수리가 필요한 경우 출장 서비스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냉장고의 냉동·냉장 기능이 불량하거나, 세탁기 전원이 켜지지 않을 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서비스는 홈페이지에 제품 관리 요령, 고객이 많이 물어본 질문 및 해결 방법 등도 게시한다. 컨택센터에서는 24시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설 연휴 고객들이 삼성전자 제품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긴급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긴급한 점검이 필요한 경우 예약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 서비스센터와 고객센터는 연휴 기간 4일 모두 휴무에 들어간다.
휴무 기간 중 이메일 및 고객의 소리 문의 건 등은 연휴 다음 날인 13일부터 차례로 진행된다.
다만 안전상 문제가 있거나 긴급한 건에 관해서는 수리 출장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가전이 침수돼 누전이 발생하는 등 고객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에 대해서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에도 고객 안전 보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