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경북대학교와 함께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의 참가신청은 창업지원포털 ‘K-스타트업에서 가능하다.
창업도약패키지 프로그램은 3-7년차 도약기에 있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KT와 공동으로 협업 사업할 과제를 선정하고, 기술검증(POC)과 함께 최종 공동서비스/사업화를 목표로 하는 기업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공모분야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미디어콘텐츠 △ICT융합서비스 △기타 등 총 5개이며 KT와 협력 가능한 기술/서비스/콘텐츠를 가진 기업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기업당 최대 2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고, 신사업 추진을 위한 KT전담 사업부서(KT그룹) 매칭 및 멘토링을 제공받는다.
또한, 중동 두바이에서 열리는 GITAX 등 해외 전시회 참여, 글로벌 PoC 등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며, 국내ㆍ외 벤처캐피탈(VC)의 투자 유치와 KT그룹, KT운용펀드 등을 통한 투자 검토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KT에서 운영하는 서울, 대전 등 입주공간, 다양한 테스트 랩(Mobile, IoT등)을 지원하고 KT에서 보유한 특허의 무상양도 기회도 제공되며, KT에서 운영하는 신성장분야 파트너와 소통 및 사업협력을 위한 플랫폼인 ‘에코온’에 등록하여 KT사업정보, 제휴/협력기회 등 다양한 혜택을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
2023년 선정된 도약기 기업들도 KT와 다양한 협력을 진행중이다. 아드리엘은 지난해 5월 광고사업부와 MOU를 체결하고 KT바로광고 플랫폼과 협업 중이며 에임스는 KT와 부산시와 컨소시엄을 구성해서 BSS스테이션 설치사업을 수주했다.
KT그룹사와도 협업을 활발히 진행중이다. 세컨신드룸은 KT에스테이트에서 운영하는 기업형 임대주택인 ‘리마크빌’에 미니창고 ‘다락’을 설치했으며 루북은 KT에스테이트가 운영하는 호텔 4곳(안다즈, 소피텔, 르메르디앙, 노보텔 동대문)의 연회장을 3D 형태로 구현해 고객들이 현장 방문없이 실제 공간의 이미지를 홈페이지에서 보고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현했다.
KT SCM전략실장 조훈 전무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유기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으로 도약기 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실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