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저축은행중앙회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소아암 환아 치료비 10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사진 왼쪽부터 저축은행중앙회 오화경 회장,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저축은행중앙회)
저축은행중앙회가 임직원 기부 등을 통해 마련한 재원으로 소아암 환자 치료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중앙회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방문해 소아암 환자 치료 지원을 위한 기부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는 중앙회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부금과 지난해 중앙회 임직원 대상 연말 바자회 수익금을 바탕으로 마련된 재원이다. 중앙회는 지난해에도 5명의 소아암 환자 치료를 지원했다.
중앙회는 설을 맞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한 '릴레이 사회공헌활동'에도 나선다. 이달 25일에는 미혼모가정 지원을 위해 관련 시설인 '애란원'을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하고, 29일에는 청량리역 무료급식소를 방문해 저소득 무의탁 노인 및 노숙인 등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화경 중앙회장은 "저축은행 업계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을 위해 지속해서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는 금융기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