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네시아는 CXL을 활용한 AI 가속 시연을 선보여 CES 2024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박민웅 기자 pmw7001@)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4'가 마무리된 가운데,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 설계자산(IP) 스타트업 파네시아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파네시아는 이달 말 글로벌 클라우드·데이터센터 기업 HPE(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와 단독 대규모 미팅을 진행한다.
파네시아 관계자는 “이번 CES 2024에서 HPE가 자사의 CXL 기술에 큰 관심을 보였다”며 “HPE 본사로부터 초청을 받아 이달 말 대규모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행사 기간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인텔, 케이던스 등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이 파네시아 부스를 찾아 CXL 가속기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네시아는 이번 CES 2024에서 CXL을 탑재한 인공지능(AI) 가속기 제품을 전시했다. CXL은 메모리 확장 장치, 가속기, 프로세서 등 여러 시스템 장치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차세대 인터페이스로, 최근 업계에서 크게 주목받는 분야다. 파네시아는 CXL을 활용한 AI 가속 시연을 선보여 이번 CES 2024에서 혁신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