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첸은 1.5L 대용량 ‘초고속 파워 블렌더’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쿠첸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내식성 및 내열성에 강한 스테인리스 날에 티타늄 코팅을 더한 8중 칼날로 과일이나 얼음, 견과류 등 단단한 식재료도 분쇄할 수 있다. 최대 3만rpm(분당 회전수)에 회전 중심축에서 5mm 벗어난 편심 칼날 설계로 불규칙한 와류(소용돌이)가 발생해 일반 블렌더보다 음식물을 더 깊게 절단한다.
믹서 용기는 유아용품에도 사용되는 트라이탄 소재를 사용했다. 유리 용기보다 가볍고 튼튼해 파손 위험이 적다. 뚜껑은 3중 실리콘 패킹으로 완전 밀폐가 가능해 초고속 회전에도 내용물이 넘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상단 뚜껑에는 추가 투입구가 있어 용기 뚜껑을 따로 열지 않아도 부족하거나 빠트린 재료를 넣을 수 있다. 추가 투입구는 소용량 계량컵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또 △순간작동(Pulse) △얼음분쇄기(ICE CRUSH) △스무디(SMOOTHIE) 3가지 자동 프로그램으로 블렌더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순간작동 기능을 이용하면 각종 양념과 소스를 효율적으로 다질 수 있다. 얼음분쇄기 메뉴는 단단한 얼음이나 식재료를 갈아준다. 스무디 옵션은 식재료를 곱고 빠르게 갈아준다.
쿠첸 관계자는 “올해 처음 선보인 주방가전 신제품으로 주스를 만들거나 대용량 음식을 블렌딩할 때 사용하기 적합해 유용하게 활용이 가능하다”며 “올해는 블렌더 제품을 비롯해 다양한 소형 주방가전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