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번ㆍ사가정역ㆍ용마터널, 서울 공공주택 복합지구 신규 지정

입력 2023-12-07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구리수택 후보지는 철회

▲서울 녹번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 위치도.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서울 녹번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 위치도. (자료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서울 녹번역과 사가정역, 용마터널 등 총 3곳 1600가구를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로 신규 지정한다고 7일 밝혔다.

공공주택 복합지구 신규 지정은 민간 재개발 사업성이 부족한 노후 도심을 대상으로 공공이 주도해 용적률 등 혜택을 부여하고 신속히 주택을 공급하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정한다.

3개 지구는 지난 8월 24일 예정지구로 지정된 이후 주민 3분의 2 이상 동의를 확보해 지구지정 절차를 완료했다. 앞으로 통합심의를 거쳐 2025년 복합사업계획을 승인받고 2027년 착공 및 2030년 준공될 예정이다.

이번 지구지정으로 현재 전국에 총 13곳 1만8400가구의 복합지구가 지정됐고 6곳 1만1700가구의 예정지구가 지정됐으며, 복합지구 중 4곳 3000가구의 복합지구에서는 복합사업계획에 대한 통합심의가 완료되는 등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구체적 사업계획을 주민들에게 안내한 이후 참여 의향률이 50% 이하로 집계된 구리수택 후보지의 사업추진을 철회한다. 주민 의향률이 50% 이상이면 예정지구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하고, 의향률이 50% 미만 또는 반대 비율이 50%를 넘으면 후보지에서 제외한다.

효과적인 도심복합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도시규제 완화 수준 등을 조속히 검토하고 구체적 사업계획을 주민 안내한 이후 의향률을 확인하여 주민의향이 높은 후보지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희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주민이 주택공급 성과를 조속히 체감하실 수 있도록 향후 주민 의견수렴을 강화하고 지자체ㆍ사업자와 적극적으로 협조해 복합사업계획승인 절차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940,000
    • +0.76%
    • 이더리움
    • 4,513,000
    • -2.82%
    • 비트코인 캐시
    • 584,500
    • -4.65%
    • 리플
    • 957
    • +2.57%
    • 솔라나
    • 295,900
    • -0.54%
    • 에이다
    • 763
    • -6.72%
    • 이오스
    • 768
    • -1.92%
    • 트론
    • 250
    • -1.57%
    • 스텔라루멘
    • 177
    • +4.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850
    • -6.15%
    • 체인링크
    • 19,160
    • -4.15%
    • 샌드박스
    • 400
    • -4.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