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아파트·개나리·열망연립 재건축 투시도. (자료제공=중흥토건)
중흥그룹 중흥토건이 연내 도시정비사업 1조 원 목표 달성을 앞뒀다. 원자재 가격 급등과 고금리 장기화 등 국내 건설 환경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중흥토건의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실적이 1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중흥토건은 ‘부산 부원아파트 소규모재건축’을 시작으로 ‘서울 신월동 995번지 가로주택’, ‘안양 명학시장 가로주택’ 등을 수주하며, 상반기에만 총 2422억 원(925가구)의 실적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광주 산수동 553-24번지 가로주택’과 ‘인천 송월구역 재건축’, ‘부산 일동대영아파트 소규모재건축’, ‘부산 럭키무지개아파트 가로주택’, ‘창원 반월구역 재개발’ 등 전국 주요지역에서 연달아 수주했다. 이에 11월까지 총 8808억 원(2961가구)의 실적을 올렸다.
중흥토건 관계자는 “현재 수주액 1208억 원(306가구) 규모의 서울 관악구 뉴서울아파트ㆍ개나리ㆍ열망연립 재건축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상태로 이달 중 계약을 앞두고 있다”며 “계약을 마치면 올해 정비사업 수주실적은 1조 원(3267가구)을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