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새만금, SOC 적정성 검토ㆍ기본계획 발전적 재수립 중"

입력 2023-11-06 08: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덕수 국무총리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6일 "현재 사회간접자본(SOC) 적정성 검토와 새만금 기본계획의 발전적 재수립이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덕수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31차 새만금위원회를 주재하고 "급증하고 있는 기업유치 성과를 더욱 가속하고 변화된 환경 속에 분야별 시너지가 극대화되는 방향으로 ‘새만금 빅픽처’를 만들 계획"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새만금사업은 1991년 방조제 착공 이후 그동안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고, 특히 민간투자는 매우 미미한 수준이었다"며 "윤석열 정부는 민간투자 촉진을 통한 새만금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월 국정과제인 새만금투자진흥지구 지정에 이어서 7월에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등 기업 투자환경을 대폭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결과 현 정부 출범 이후 7조 8000억 원의 민간투자가 결정됐고 연말까지 10조 원 내외의 투자유치가 달성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간 투자 유치 및 입주기업 지원이 논의됐다.

한 총리는 새만금 관광개발사업 챌린지테마파크 통합개발계획과 관련 "현 정부 들어 민간기업이 새만금 관광분야에 투자하는 첫 사업으로 새만금 관광개발 활성화와 민간 투자 유치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새만금 산단 이차전지 사업장 환경오염 관리방안에 대해 "이차전지 기업의 새만금 투자 급증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사전에 대비토록 환경기초시설을 확충하고 화학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이라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우리나라 최대의 국책사업으로 평가받는 새만금은 최근 기업투자의 급증으로 다시 한번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에 있다"며 "정부는 새만금 간척지가 제대로 활용돼 전북 지역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에 진정한 활력소가 되도록 의지를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불 꺼진 복도 따라 ‘16인실’ 입원병동…우즈베크 부하라 시립병원 [가보니]
  • “과립·멸균 생산, 독보적 노하우”...‘단백질 1등’ 만든 일동후디스 춘천공장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5:2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040,000
    • +3.01%
    • 이더리움
    • 4,379,000
    • -0.61%
    • 비트코인 캐시
    • 595,500
    • +0.51%
    • 리플
    • 804
    • -0.74%
    • 솔라나
    • 288,000
    • +0.77%
    • 에이다
    • 803
    • +1.26%
    • 이오스
    • 778
    • +6.72%
    • 트론
    • 229
    • +0.88%
    • 스텔라루멘
    • 152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100
    • +0.55%
    • 체인링크
    • 19,230
    • -3.9%
    • 샌드박스
    • 401
    • +2.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