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방 체험하세요”…소진공, 소상공인대회서 ‘스마트공방 홍보관’ 운영

입력 2023-11-03 06:00 수정 2023-11-0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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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3~4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23 소상공인 대회’에서 ‘소공인 스마트공방 홍보관’을 운영한다. (사진제공=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3~4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23 소상공인 대회’에서 ‘소공인 스마트공방 홍보관’을 운영한다. (사진제공=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이 3~4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23 소상공인 대회’에서 ‘소공인 스마트공방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대회는 11월 5일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해 매년 11월 초 소상공인 주간에 개최된다. 정부부처, 국회, 민간 협‧단체, 소상공인 등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상공인 관련 행사다.

소진공은 이번 행사에서 스마트공방 기술보급사업을 소개하고, 우수 기업 전시, 사업 상담 등을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스마트공방 기술보급사업은 수작업 위주의 공정에 디지털 전환 자동화 기기 도입, 데이터 수집·연계, 스마트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상시 근로자 수 10인 미만 제조업 소공인을 위한 사업이다.

스마트장비 도입을 지원하는 설비 자동화를 비롯해 △스마트장비 및 소프트웨어를 구축하는 공정 디지털화 △상권 활성화(예정) 지역 소공인을 대상으로 제조ㆍ생산 협업을 지원하는 클러스터 △등으로 세분화해 지원한다.

올해 소상공인 대회에서는 스마트공방 기술보급사업을 통해 성과를 이룬 11개 우수 업체를 만나볼 수 있다. 이로스타이은 3D 스캐너 발 측정 데이터를 이용해 커스텀 슈즈 제작 과정을 자동화했다. 홍보관에서는 발 사이즈를 측정하고, 스캔 데이터를 활용해 신발제작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나로드니는 가죽 두께를 조절하는 스카이빙 머신을 도입, 공예품에 최적화된 가죽을 생산한다. 현장에서 스카이빙 머신을 통해 재단된 가죽으로 가죽팔찌 등을 직접 제작할 수 다.

이외에 △작업장의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위존 △ERP시스템 도입으로 주문-납품까지 전 공정을 통합ㆍ관리하는 올은 △홀로그램을 이용한 3D 콘텐츠로 홍보하는 홀라이트 포트폴리오 △3D 프린터로 부품을 제작하는 엘테크 △ICT기술 접목으로 국소 냉방 공조시스템을 도입한 아페스 △스마트 소화 장비를 생산하는 파이어킴 △초음파 융착이 적용된 마스크 건조공정을 도입해 생산제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노고단 △제품 기능 검사 장비를 도입해 불량률을 감소시킨 크레아큐브 △물류라벨 장비시스템을 생산하는 진 코퍼레이션 등 우수 공방들의 부스가 준비됐다.

홍보관에서는 스마트공방 사업 안내, 지원 장비 도입 설명 등 상담도 이뤄진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우리나라 제조업의 뿌리이자 근간인 소공인이 활성화돼야 경제도 살아난다”며 “스마트 기술이 생소하거나 어려운 분들을 위해 우수 소공인의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홍보관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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