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옥 동원F&B 신임 부회장 (사진제공=동원그룹)
동원그룹이 대표이사급 임원 인사를 31일 단행했다.
동원그룹은 동원산업 ESG 경영위원회 위원장을 맡아온 김재옥 사장을 동원F&B 부회장으로 승진, 선임했다. 김 부회장은 앞으로 동원F&B의 미래 신사업 강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2015년 금천미트 인수 단계부터 축산물 유통 사업을 이끌어온 이영상 동원홈푸드 축육부문 상품본부장(전무)을 동원홈푸드 축육부문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이 신임 대표는 동원F&B, 동원홈푸드에서 영업, 마케팅 등을 경험한 식품 비즈니스 전문가다. 향후 B2B(기업간 거래)에 집중된 축육사업을 B2C(기업·소비자간 거래)까지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앞서 동원시스템즈 소재사업부문 장성학 대표이사가 최근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함에 따라, 조점근 동원시스템즈 2차전지사업부문 대표이사가 소재사업부문 대표직을 겸임하게 됐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불확실한 비즈니스 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신사업을 육성하고 사업부문별 전문성을 강화하는 내용의 대표이사급 인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