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는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글로벌 제네릭&바이오시밀러 어워드’에서 ‘아시아-태평양 올해의 기업(Company of the Year, Asia-Pacific)’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글로벌 제네릭&바이오시밀러 어워드’는 제약 산업 정보 서비스 업체 사이트라인(Citeline)이 주최하는 행사로, 한 해 동안 전 세계 제네릭과 바이오시밀러 업계에서 경영 성과 및 혁신, 사회공헌 등 분야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룬 기업들을 선정, 수상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업계 선도 기업으로 지난 1년간 다양한 분야의 연구 개발과 상업화를 이룬 공로를 인정받아 ‘아시아-태평양 지역 올해의 기업(Company of the Year, Asia-Pacific)’과 ‘인허가 성과 우수 기업(Regulatory Achievement of the Year)’ 등 2개 부문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 5월 초고가 희귀질환 치료제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에피스클리’의 유럽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또 최근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인 ‘바이우비즈’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상호교환성(Interchangeability) 자격을 승인받았다.
올해 7월에는 미국 시장에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하드리마’를 출시했으며. 지난 4년간 미국 외 시장에서 약 680만 개의 하드리마 판매 경험을 통해 고품질 의약품을 통한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20년 ‘바이오시밀러 선도 기업(Biosimilar Initiative of the Year)’, ‘2022년‘아시아-태평양 지역 올해의 기업(Company of the Year, Asia-Pacific)’ 등을 ‘글로벌 제네릭&바이오시밀러 어워드’에서 수상한 바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올해의 기업으로는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수상했다.
현재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0종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및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가면역·종양·안과·혈액학 분야의 7종의 제품을 허가받았고 후속 파이프라인 3종은 임상을 완료하여 허가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