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첸 브레인 광고. (사진제공=제일기획)
제일기획은 자사 제작 작품 쿠첸의 신제품 '브레인' 밥솥 광고가 관심을 받으며 판매 증가까지도 이어지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 광고는 올해 출시된 쿠첸 신제품의 '15가지 밥맛 알고리즘', '보온 OFF 모드' 등 스마트한 기능을 고려해 '생각하는 밥솥'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브레인'이라는 네이밍을 선정해 소비자에게 다가갔다.
광고는 피겨여왕 김연아를 모델로 섭외해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김연아의 시크한 매력과 자연스러운 연기가 광고의 몰입도를 높였다.
광고는 의인화 기법으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브레인 밥솥이 마치 사람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모습을 통해 소비자에게 필요한 핵심 기능들을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남일우 제일기획 팀장은 “기존 밥솥 광고에서 잘 사용되지 않았던 감각적이고 미니멀한 톤 앤 매너로 김연아와 제품에 초점을 맞춰 브레인만의 독특한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쿠첸의 자체 분석에 따르면 지난 8월 광고 방영 이후 브레인 제품 판매량이 전월 대비 약 262% 성장했고 매출도 약 3.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쿠첸 관계자는 “다양한 기능을 갖춘 브레인 제품이 이번 광고를 통해 밥솥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확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