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보건산업 종사자 104만 명…전년 동기 比 3.6% 증가

입력 2023-10-23 08: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보건산업진흥원 2분기 보건산업 고용 동향 발표

(사진제공=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사진제공=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23년 2/4분기 보건산업 고용동향을 23일 발표하며, 2분기 보건산업 종사자 수는 104만2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3만6000명)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보건산업 전반에 걸쳐 여성 종사자 수 증가율이 남성에 비해 0.8%p 높았으며, 특히 제약산업 분야 여성 종사자 수 증가율이 5.3%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나이별로 살펴보면, 60세 이상 종사자 수가 타 연령층에 비해 높은 증가세(전년 동기대비 +11.2%)를 보이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9세 이하 청년층 종사자는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다.

근속기간별로 살펴보면, ‘5년 미만’ 종사자가 71.7%로 가장 많았다. 특히, 의료서비스 분야의 ‘5년 미만’ 종사자 비중이 74.0%로 타 산업 분야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의료기기분야 종사자 수 증가율이 3.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의료서비스, 제약, 화장품 분야 순으로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

올해 2분기 보건산업 신규 일자리는 1만1372개 창출됐으며, 보건의료 종사자가 포함된 의료서비스 분야에서 1만60개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 제약 511개, 의료기기 483개, 화장품 318개 순으로 확인됐다.

직종별로는 ‘보건·의료 종사자’ 신규 일자리 수가 4272개로 가장 많았으며, ‘간호사’ 2580개, ‘의사, 한의사 및 치과의사’ 1180개, ‘의료기기·치료사·재활사’ 1066개, ‘제조 단순 종사자’ 393개 순으로 분석됐다.

한동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혁신기획단장은 “올해 2분기 보건산업 고용은 전산업 대비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의약품과 화장품 분야 고용의 증가 폭이 컸다”며 “업종별·성별·연령별로는 명암이 엇갈렸다. 고용의 감소세를 보이는 분야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과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793,000
    • +4.1%
    • 이더리움
    • 4,433,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610,000
    • -1.69%
    • 리플
    • 814
    • -3.55%
    • 솔라나
    • 305,500
    • +6.04%
    • 에이다
    • 835
    • -2.91%
    • 이오스
    • 773
    • -3.98%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3
    • -1.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350
    • -3.97%
    • 체인링크
    • 19,520
    • -3.98%
    • 샌드박스
    • 405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