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는 가을을 맞아 ‘클래식 밀크 티’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클래식 밀크 티는 스타벅스의 오랜 음료 노하우를 반영해 약 1년 간 개발한 제품이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블랙 티의 진한 맛과 향에 집중했다. 기존 제품보다 진하게 우려낸 티바나 블랙 티에 부드러운 우유와 크림을 섞었다. 스타벅스가 제품 출시에 앞서 고객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밀크 티 콘셉트를 설문조사한 결과, ‘블랙 티의 깊은 풍미’와 ‘블랙 티와 우유의 조화로움’을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야심 차게 준비한 제품인 만큼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스타벅스는 론칭일로부터 일주일 간 클래식 밀크 티 구매 고객에게 별 3개를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브랜드 애호도가 높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에 처음으로 스타벅스 리워드 골드 등급 회원을 대상으로 클래식 밀크 티를 우선 판매한다.
스타벅스 리워드 골드 등급 회원은 론칭 하루 전날인 16일 오후 2시부터 구매할 수 있으며, 그란데 사이즈는 2000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외부활동을 즐기는 고객들을 겨냥한 ‘클래식 밀크 티 보틀’도 선보인다. 올해 말까지 정상가에서 3000원 할인한다.
최현정 스타벅스 식음개발담당은 “스타벅스에서 티 카테고리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음료의 기본인 맛에 충실한 밀크 티 제품을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