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강남점 영패션 전문관 ‘뉴 스트리트’에 트렌디한 패션 브랜드 팝업을 열고 MZ 고객 공략에 나섰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8층 ‘더 스테이지’에서 20~30대 고객들에게 인기 있는 패션 브랜드 ‘노이스’와 ‘디오스피스’의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9일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6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운영된다.
‘노이스’와 ‘디오스피스’ 두 브랜드 모두 백화점 업계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브랜드다. 가수 방탄소년단(BTS)의 뷔, 배우 최우식 등 글로벌 셀럽은 물론 수많은 K-POP 아티스트들이 즐겨 입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노이스는 넉넉하고 여유로운 실루엣의 워크웨어 브랜드로 국내 20~30대 남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일본의 빔즈와 독일의 컬티즘 등 해외 유명 편집 매장에도 입점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시어링 재킷, 플리스 재킷, 더플코트, 니트 등 올해 가을∙겨울(FW)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 노이스의 ‘데이라인’ 머플러는 신세계백화점에서만 단독 판매한다.
디오스피스는 톱 댄서이자 안무가인 단호와 류디가 댄스팀 ‘오스피셔스’의 옷을 만들면서 시작된 브랜드다. 무대 위 댄서의 움직임이 돋보일 수 있도록 제작된 옷들로, 인기 프로그램 ‘스트릿 맨 파이터’에서 댄서들이 입고 나와 화제였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선 2023년 FW 컬렉션은 비롯해 디오스피스 심볼을 사용한 로고 캡, 벨루아 재킷, 후드 티셔츠 등을 선보인다.
팝업스토어 오픈 기념 사은 행사도 마련됐다. 노이스는 전 상품을 20% 할인하고, 신세계 단독 상품 발마칸 코트는 50% 할인한다. 또 2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브로치를 증정한다. 디오스피스는 2023년 FW 컬렉션은 30%, 이외 모든 상품은 40% 할인가로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