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래 정치지도자 선호도 1·2위 격차 줄어...이재명 19%, 한동훈 12% [한국갤럽]

입력 2023-09-08 11: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75주년 제헌절 경축식'에 참석해 있다. 2023.07.17.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75주년 제헌절 경축식'에 참석해 있다. 2023.07.17. scchoo@newsis.com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위를 했다는 한국갤럽 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1년 전 9월 첫째 주 조사에서 27%를 기록한 이후 20%대를 유지하던 이 대표 선호도는 10%대로 내려갔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의 격차도 한 자릿수로 줄어들었다.

한국갤럽이 지난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9월 1주 조사에서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자유응답)에서 이 대표가 19%로 1위를 기록했다. 한동훈 장관이 12%로 뒤를 이었고, 홍준표 대구시장·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각각 3%를 기록했다.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김동연 경기지사·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각각 2%, 유승민 전 의원·이탄희 민주당 의원·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각각 1%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6월 첫째 주 조사(22%)와 비교해 3%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6월 둘째 주(15%) 이후 처음으로 10%대로 내려갔다. 이 대표는 지난해 9월 첫째 주에 27%로 선호도가 반등한 후 20%대를 유지하다 1년여 만에 다시 10%대로 내려갔다. 한 장관과의 격차도 오차범위를 살짝 벗어난 7%포인트로 줄어들었다.

반면 한 장관 선호도는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한 장관은 지난해 6월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 결과에 처음 등장한 이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이 대표는 서울(19%), 인천·경기(21%), 광주·전라(32%)에서 우세했고, 한 장관은 대전·세종·충청(18%), 부산·울산·경남(16%)에서 이 대표보다 높게 나왔다.

연령대별로는 이 대표가 30대(16%), 40대(38%), 50대(25%)에서 우위였고, 한 장관은 60대(22%), 70대 이상(20%)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45%가 이 대표를 선택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29%가 한 장관을 선호했다.

이번 조사는 이동 통신 3사 제공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 ±3.1%포인트에 95% 신뢰수준이며, 응답률은 14.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국갤럽
▲한국갤럽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605,000
    • +4.79%
    • 이더리움
    • 4,580,000
    • +0.22%
    • 비트코인 캐시
    • 600,000
    • +0.5%
    • 리플
    • 1,001
    • +11.97%
    • 솔라나
    • 302,500
    • +3.81%
    • 에이다
    • 797
    • +0.63%
    • 이오스
    • 782
    • +3.17%
    • 트론
    • 254
    • +2.42%
    • 스텔라루멘
    • 181
    • +10.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0,400
    • +0.25%
    • 체인링크
    • 19,690
    • +1.29%
    • 샌드박스
    • 411
    • +0.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