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11개 부처가 주관하는 ‘도전! K-스타트업 2023’의 11개 예선리그가 마무리돼 5일 프론트원에서 통합본선 개막(킥오프) 행사를 개최하고 최종 20팀을 선발하기 위해 통합본선·왕중왕전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1월 26일 부처 통합공고를 시작으로 예선리그별로 (예비)창업자를 모집했다. 총 6187팀이 신청해 통합본선 진출 기준 작년 25.8대 1을 웃도는 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신설된 외국인 유학생 트랙 출신 외국인(5팀)도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앞으로 통합본선 진출팀은 19일부터 4일간 발표평가를 통해 왕중왕전 진출 30팀으로 압축되고 이후 10월 말에 있을 왕중왕전을 통해 최종 20팀을 선발해 총상금 15억 원과 대통령상 등 총 20점을 시상하며 대회가 종료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중기부는 8월 30일 발표한 ‘스타트업 코리아 종합대책’을 스타트업이 충분히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통합본선 진출팀 등 참석자 200여 명에게 대책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