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이 오는 30일 글로벌 인문학 강좌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조합은 건설회관 가치 제고 및 지역사회 공헌의 하나로 지난 3월부터 글로벌 인문학 강좌를 무료로 진행 중이다.
6월 시행한 강좌에서는 조합 임직원과 건설회관 입주사 및 유관기관 임직원, 인근 주민과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프랑스의 문화를 비롯한 정치, 사회, 역사 관련 수많은 사례와 인문학적 내용이 김재열 작가의 유머러스한 스토리텔링으로 소개됐다.
이번 강좌는 30일 11시 30분부터 13시까지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강의 주제는 ‘칸타레! 아모레! 만자레! 이탈리아인의 3가지 동사’로 서양 문명의 토대가 된 이탈리아의 예술적 특별함에 대한 이야깃거리로 강의를 풀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8월 강좌에서는 김재열 작가만의 장점인 생동감 있는 스토리텔링 극대화를 위해 강의 중 박보미 소프라노가 특별출연해 10분간 공연도 진행한다.
조합 측에서는 강의 시간대를 고려해 참가자에게 간단한 식사(샌드위치, 커피)도 무료로 제공한다.
박영빈 이사장은 “이번 강의를 통해 조합 임직원의 인문학적 소양을 강화할 뿐 아니라 지역사회 공헌 및 건설회관의 가치를 높여 건설회관의 의미와 활용도를 지속해서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의를 진행하는 세계여행 스토리텔러 김재열 작가는 문화해설사와 영어통역가로서 전 세계를 여행한 세계여행 전문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