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디 올 뉴 싼타페’ 출시…3546만 원부터

입력 2023-08-1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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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디 올 뉴 싼타페.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차 디 올 뉴 싼타페.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디 올 뉴 싼타페’를 16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신형 싼타페는 각진 형상을 바탕으로 강인하고 견고한 느낌을 주는 디자인을 갖췄다. 대형 테일게이트와 동급 최대 수준 실내 공간, 다양한 편의·인포테인먼트 사양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의 엠블럼을 재해석한 전·후면의 H 라이트를 비롯해 대형 테일게이트로부터 만들어진 독특한 측면 형상과 날카로운 볼륨감의 펜더, 21인치 대형 휠 등이 어우러지며 강인하면서도 견고한 느낌을 극대화한다.

각진 형태임에도 △리어 스포일러 각도 최적화 △후측면부 엣지 적용 △차량 하부 언더커버 적용 △상·하단 액티브 에어 플랩 등을 적용해 공기저항계수 0.294를 달성하며 동급 최고 수준의 공력성능을 확보했다.

▲현대차 디 올 뉴 싼타페.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차 디 올 뉴 싼타페.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신형 싼타페는 테라스 콘셉트의 대형 테일게이트를 중심으로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넉넉한 실내 공간을 갖췄다. 전반적으로 커진 차체 크기를 바탕으로 차급 최고 수준인 725ℓ(VDA 기준)의 수하물 용량으로 골프 가방 4개와 보스턴 가방 4개를 실을 수 있다.

현대차 최초로 스마트폰 듀얼 무선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차 안에서 스마트폰 2대를 무선으로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휴대품을 살균 소독할 수 있는 UV-C 자외선 살균 트레이도 장착했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빌트인 캠, 220V 인버터, 지문 인증 시스템 등 각종 편의사양과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2,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등 운전자 지원시스템도 다수 탑재했다.

디 올 뉴 싼타페의 판매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모델 △익스클루시브 3546만 원 △프레스티지 3794만 원 △캘리그래피 4373만 원이다.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익스클루시브 4031만 원 △프레스티지 4279만 원 △캘리그래피 4764만 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4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디 올 뉴 싼타페는 강인한 외관과 섬세하고 세련된 실내 공간을 갖춘 현대차의 대표 SUV”라며 “새로운 일상의 지평을 열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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