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골퍼 잡아라’…세븐일레븐, 골프용품 자판기 설치

입력 2023-08-08 09:59 수정 2023-08-0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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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10개 점포에 적용…시중가 대비 25% 저렴

▲모델이 편의점 세븐일레븐에 설치된 무인 골프용품 자판기에서 물건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코리아세븐)
▲모델이 편의점 세븐일레븐에 설치된 무인 골프용품 자판기에서 물건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코리아세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도심 속 골프 용품샵으로 거듭난다.

세븐일레븐은 프리미엄 골프용품 브랜드 ‘엑스페론’과 손잡고 세븐일레븐 점포에 무인 골프판매 플랫폼을 설치한다고 8일 밝혔다.

무인 골프 판매 플랫폼이 설치된 곳은 골프장 인근을 비롯해 수도권 지역 내 대형 스크린골프장 인근과 유동인구가 많은 중심가까지 총 10개다. 15가지 골프 관련 상품을 준비했으며 시중가 대비 평균 25%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은 소비자 반응 및 매출 추이를 지켜본 후 운영 점포수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최근 골프인구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가까운 편의점에서 엑스페론의 프리미엄 골프공을 비롯해 로스트볼, 골프장갑, 볼마커 등 골프에 필요한 다양한 용품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해당 서비스를 기획했다.

세븐일레븐은 2020년부터 골프장, 휴게소 인근 100여개 점포에서 로스트볼등 골프관련 용품을 판매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관련 매출은 전년 대비 200% 신장했다. 또 2021년부터는 명절선물세트로 골프공, 드라이버커버, 아이언세트 등 다양한 골프용품을 기획 한정 상품으로 택배 판매해 왔으며 매 시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김여림 세븐일레븐 생활서비스팀 MD는 “최근 국내 골프인구가 1000만명이 넘어섬에 따라 2030 젊은 골프인구가 동반 상승했으며 2030 소비자들이 가장 친근하고 가깝게 방문할 수 있는 공간이 편의점이라는 판단 하에 해당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니즈를 다방면으로 파악하고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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