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티스, 사우디 최대 진단 네트워크와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3-08-07 09: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동 지역 내 진단 솔루션 상용화 시동

▲(왼쪽부터) 알 보르그, 베르티스, 사우디백스 로고 (사진제공=베르티스)
▲(왼쪽부터) 알 보르그, 베르티스, 사우디백스 로고 (사진제공=베르티스)

프로테오믹스(Proteomics, 단백질체학) 기반 정밀의료 기술 기업 베르티스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진단기업 알 보르그(Al Borg Diagnostics), 생명공학 기업 사우디백스(SaudiVax inc)와 진단 솔루션의 사우디아라비아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베르티스와 알 보르그 그리고 사우디백스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및 인근 국가에서 베르티스가 개발한 혈액 기반 암 진단 검사의 상용화를 위해 상호협력을 해나갈 계획이다. 협약서에는 알 보르그가 베르티스의 진단 검사 상용화와 지역별 실시를 위한 노하우 이전 및 공동 연구개발을 지원하며, 사우디백스는 진단 검사에 대한 데이터 분석과 인허가, 공동 연구개발에 대해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1998년 설립한 알 보르그는 걸프협력회의(Gulf Cooperation Council, GCC) 지역 내 최대 규모의 민간 진단 연구소 네트워크로 5000개 이상의 병·의원과 하루 기준 약 1만5000명의 방문객 대상으로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우디백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헬스케어 기업 UYC와 미국 PnuVax 사의 합자회사로 사우디아라비아와 걸프협력회의 및 이슬람협력기구(Organisation of Islamic Countries, OIC)의 국가들에서 필요로 하는 생명공학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모하메드 아민(Mohammed Amin) 알 보르그 대표는 “지역민의 건강 증진을 담당하는 주요 기관으로서 이번 협력을 통해 최신의 진단 검사를 도입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지역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마젠 하사네인(Mazen M. Hassanain) 사우디백스 대표는 “바이오생명과학 분야에서 최신 기술로 부상하고 있는 프로테오믹스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베르티스와의 협력 관계를 구축한 것에 대해 기대가 크다”며 “지역의 바이오생명과학 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승만 베르티스 대표는 “프로테오믹스 기술 기반의 진단 검사가 주요 질병의 조기진단을 활성화시킬 혁신적인 기술이라는 점에서 최대 규모의 진단 연구소 네트워크를 비롯한 지역의 영향력 있는 파트너들과 협력할 기회를 갖게 됐다”며 “프로테오믹스 기술을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의 의료인과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4:0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080,000
    • +3.9%
    • 이더리움
    • 4,449,000
    • +0.72%
    • 비트코인 캐시
    • 616,500
    • +2.49%
    • 리플
    • 825
    • +3.13%
    • 솔라나
    • 290,500
    • +1.22%
    • 에이다
    • 823
    • +3.78%
    • 이오스
    • 802
    • +11.7%
    • 트론
    • 231
    • +2.21%
    • 스텔라루멘
    • 156
    • +6.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950
    • +3.6%
    • 체인링크
    • 19,800
    • -0.7%
    • 샌드박스
    • 418
    • +7.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