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중국 외교부장에 임명된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연합뉴스)
중국이 친강 중국 외교부장을 면직하고 왕이 전 외교부장을 재임명했다.
25일 중국 중앙TV에 따르면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친 부장을 면직한 뒤,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을 신임 외교부장으로 임명했다.
앞서 친 부장은 지난해 12월 왕 위원의 후임자로 외교부장에 임명됐다.
다만 최근 한 달 이상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간첩설과 실종설 등에 휩싸인 바 있다. 친 부장의 공개활동은 지난달 25일이 마지막이다.
한편 친 부장의 면직 사유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