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본사 전경 (사진제공=대웅제약)
대웅그룹의 지주사인 대웅이 미국 파트너사 지분 438억 원 상당을 취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대웅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프리베테라 애퀴지션(Priveterra Acquisition)에 대해 주식 교환의 방법으로 346만3318주를 438억 원에 취득했다. 주식 취득 뒤 지분율은 12.63%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22일이다.
이번 지분취득은 지난해 7월 취득한 전환사채의 주식전환 조건 성립에 따른 것이다. 앞서 대웅은 나보타의 치료사업 파트너사인 이온바이오파마에 전환사채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프리베테라는 작년 12월 이온바이오파마와 합병 계약을 체결하며 양사의 보통주식을 교환하는 약정을 맺었다. 주식 교환대상은 작년 7월 취득한 이온바이오파마 전환사채의 주식 전환 조건 성취에 따라 21일(미국시간) 취득한 이온의 보통주 346만3318주다.
대웅 관계자는 “이번 전환사채 취득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글로벌 치료사업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나스닥에 상장돼있던 프리베테라는 21일 상장철회 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24일 재상장 예정이다. 상호는 이온바이오파마로 변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