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메모리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전문기업 에이엘티(ALT)는 일반청약 진행 결과, 올해 진행한 기업공개(IPO) 기업 중 최고인 2512.15 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청약 증거금은 약 7조654억 원으로 집계됐고 청약 건수는 약 47만8149건을 기록했다.
에이엘티는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1835.7대 1 경쟁률을 기록하고 희망 공모밴드 1만6700 ~ 2만500원에서 상단을 초과해 2만5000원으로 확정했다. 총 공모금액은 225억 원으로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2122억 원이다.
에이엘티는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 후공정 테스트 전문기업으로 디스플레이 드라이브(Display Drive) IC, CMOS 이미지센서, PMIC(Power Management IC), MCU(Micro Controller Unit) 등의 웨이퍼 테스트 및 패키징 공정을 진행하는 외주반도체패키지테스트(OSAT)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덕형 에이엘티 대표는 “상장 이후에도 비메모리 반도체 OSAT 분야에서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한 기술경쟁력을 가진 선도기업으로 성장하는 에이엘티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에이엘티는 2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