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메모리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전문기업 에이엘티(ALT)는 수요예측 진행결과 최종 공모가를 2만5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이엘티는 11~12일 양일간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1835.7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희망 범위(1만6700 ~ 2만500원)에서 상단을 초과한 2만5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에이엘티의 총 공모금액은 225억 원으로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2122억 원이다.
에이엘티는 비메모리반도체 중에서 Display Drive IC, CMOS 이미지센서, PMIC(Power Management IC), MCU(Micro Controller Unit) 등의 웨이퍼 테스트 및 패키징 공정을 수행하고 있다.
이덕형 에이엘티 대표는 “에이엘티가 보유한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의 후공정 테스트 기술력의 높은 성장 가능성을 믿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투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상장 후 비메모리 반도체 OSAT 선도기업으로 도약해 투자자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미래에셋증권에서 17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며, 이달 27일 코스닥 상장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