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11일 오후 서울 강서구 발산역 일대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오전 9시 기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전통시장 업체가 213개라고 밝혔다.
피해는 광주, 충북, 충남, 전북지역 등에서 주로 발생했다. 대부분 경미한 피해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집중호우가 장기간 지속돼 미처 피해 신고를 하지 못한 중소기업이 있을 수 있고, 계속된 비로 인해 피해 규모와 범위는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중기부 관계자는 "본부 및 13개 지방청을 중심으로 산하단체와 같이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며 "중소기업 등의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정책역량을 총동원해 복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