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투자가 12일 대학생 기자단 ‘크빅 인사이더(KVIC INSIDER)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한국벤처투자 소개 △위촉장 수여 △멘토링 순으로 진행됐다.
크빅 인사이더(KVIC INSIDER)는 한국벤처투자의 SNS 채널명 ‘크빅’과 젊은 감각으로 바라보는 내부 마케터라는 의미를 담은 ‘INSIDER’를 조합해 만든 한국벤처투자의 대학생 기자단 명칭이다. 이번 대학생 기자단 모집에는 총 139명의 대학생(휴학생 포함)이 지원했다. 23.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자단은 앞으로 2개월 동안 국민 눈높이에 맞춘 벤처투자 생태계 관련 콘텐츠를 기획하고 홍보하는 활동을 수행한다. 사업 소개, 기관 임직원 인터뷰, 스타트업과 벤처투자 생태계 정보 등의 내용을 콘텐츠화 할 예정이다.
엄인주 단원(이화여자대학교ㆍ3학년)은 “대학에서 벤처캐피탈(VC) 관련 강의를 들을 정도로 벤처투자에 대한 관심이 많다”며 “자연스레 한국벤처투자와 모태펀드를 알게 됐고, 벤처투자 생태계에 관한 정보를 잘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유웅환 한국벤처투자 대표는 “젊은 세대에게 회사를 알리는 동시에, 한국벤처투자가 우리나라의 구조적 문제를 바꿀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고 싶다”며 “벤처투자 생태계의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벤처투자는 모태펀드 운용 전문기관이다. 올해 5월 기준 37조9881억 원 규모의 자펀드를 운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