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팩토 “대장암 대상 백토서팁 병용 임상, 타 임상과 비교 무리”

입력 2023-07-04 13:46 수정 2023-07-0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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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전이 유무에 따라 치료 효과 크게 달라

▲메드팩토 CI (사진제공=메드팩토)
▲메드팩토 CI (사진제공=메드팩토)

메드팩토는 최근 공개된 다른 임상데이터 발표로 인한 시장 우려에 대해 백토서팁과 키트루다 병용요법 임상과 직접적으로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4일 밝혔다.

백토서팁 병용요법 임상은 상당수가 간 전이가 있는 환자로, 간 전이가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다른 임상데이터와는 관계가 없다는 설명이다.

최근 공개된 다른 임상의 전이성 대장암 환자의 객관적반응률(ORR)은 23%, 전체생존기간은 20.9개월로 나왔다.

반면, 최근 공개된 백토서팁(300㎎)과 키트루다 병용요법 임상 1b/2a 탑라인데이터에 따르면 전이성 대장암 환자의 객관적반응률(ORR)은 18.2%, 전체생존기간(OS)은 17.3개월이다.

다만, 백토서팁 병용요법 임상의 경우 환자군 상당수가 간 전이가 있는 환자가 대상이다. 일반적으로 간 전이가 없는 환자에 대해서는 치료 효과가 높은 것을 알려져 있다. 실제로 전이성 대장암 표준 치료제인 레고라페닙의 보고된 중앙생존값(mOS)은 6.4개월, 객관적반응률(ORR) 1.0%이다. 이중 간 전이가 없는 환자만을 분석한 전체생존기간(OS)은 22개월, 객관적반응률(ORR)은 36.4%로 나왔다.

한편, 메드팩토는 백토서팁과 키트루다 병용요법에 대한 후속 임상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할 예정이고, 이를 위한 미국 머크와의 논의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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