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준교 제뉴원사이언스 연구소장(앞줄, 왼쪽에서 1번째)이 화성시 및 동탄 소재 제약·바이오기업 관계자들과 3일 진행된 ‘동탄 테크노폴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제뉴원사이언스)
제뉴원사이언스가 경기 화성시와 ‘동탄 테크노폴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테크노폴(technopole)’은 미국 실리콘밸리, 프랑스 소피아 앙티폴리스와 같이 연구·교육기관, 산업체, 주거를 한데 모아놓은 첨단기술집적도시를 의미한다.
3일 우정바이오 사옥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김광재 화성산업진흥원 원장, 제뉴원사이언스 오준교 연구소장을 비롯한 각 기업 관계자가 참석해 동탄 테크노폴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화성시와 화성산업진흥원, 동탄 소재의 제약·바이오 기업 10곳이 참여한 이번 업무협약은 민관 협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광범위한 산학연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제뉴원사이언스는 업무협약을 통해 화성시 제약, 바이오 기업 간의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인프라를 교류하고, 지역 인재 채용을 확대해 중앙연구소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삼수 제뉴원사이언스 대표는 “화성시가 제약·바이오 산업의 선도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동탄 테크노폴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