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영국 'Installer Show' 참가…지속가능 미래 신기술 제시

입력 2023-06-28 10:12 수정 2023-06-28 10: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경동나비엔)
(사진제공=경동나비엔)

경동나비엔은 영국에서 개최되는 'Installer Show 2023'에 참가해 글로벌 냉난방공조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기업 비전을 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Installer Show 2023’은 영국 최대 규모의 난방·환기·에너지 기술 전시회로 이달 27일부터 3일간 버밍엄 국립 전시 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는 탄소중립을 포함한 ‘넷제로(탄소중립) 솔루션’을 주제로 개최된다. 경동나비엔은 이 전시회에 4년 연속 참가하고 있다.

경동나비엔이 전시하는 대표적인 제품은 콘덴싱보일러 ‘NCB700 ON’이다. 이 제품은 지난해 출시돼 난방에서 온수로 보일러의 패러다임을 전환시킨 ‘나비엔 콘덴싱 ON AI’의 영국향 제품이다.

‘온수레디 시스템’을 통해 기존 보일러 대비 93% 단축된 10초 이내에 온수를 사용할 수 있어 원하는 온도의 온수가 나오기까지 버려지던 연간 7.8톤(t)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

‘수소 로드맵’에 따라 수소로의 에너지 전환을 준비하는 영국의 흐름에 맞춰 ‘수소 보일러’도 선보인다. 현재 영국은 2050년 넷제로 달성을 목표로, 재생에너지로 만든 전기로 물을 분해해 생산하는 ‘그린수소’를 에너지원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에 경동나비엔은 영국에서 판매 중인 콘덴싱 가스보일러를 대상으로 지난 2022년 이미 ‘수소 20% 레디 인증’을 받았다. 이는 수소가 20% 혼입된 가스에서도 정상 작동하는 제품에 주어지는 인증이다.

100% 수소를 연료로 활용하는 ‘수소 콘덴싱보일러’도 선보인다. 현재 경동나비엔은 수소 콘덴싱보일러를 시범 운영하는 수소마을(H2 Village) 프로젝트에도 적극 참여 중이다.

이들은 100% 수소가스 공급 시 현재의 콘덴싱보일러를 수소보일러로 전환할 수 있는 키트(kit)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차세대 바이오 연료 ‘HVO(수소화 식물성 오일)’를 사용하는 기름보일러 ‘LCB700 Blue Flame HVO’를 전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히트펌프와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NCB500 ON’, ‘NCB300’, 콘덴싱 가스온수기 ‘NPE’ 등의 제품을 전시하며 냉난방공조 시장에서 친환경 트렌드를 주도할 방향성을 선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197,000
    • +3.71%
    • 이더리움
    • 4,433,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604,500
    • +1.6%
    • 리플
    • 816
    • +0.62%
    • 솔라나
    • 294,500
    • +3.19%
    • 에이다
    • 814
    • +1.12%
    • 이오스
    • 781
    • +6.11%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2
    • +0.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400
    • +1.96%
    • 체인링크
    • 19,460
    • -3.62%
    • 샌드박스
    • 407
    • +2.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