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의 셀프 헤어 스타일링 브랜드 ‘이지엔(eZn)’이 싱가포르 유통사 ‘가디언(Guardian)’이 주최한 뷰티어워즈에서 3년 연속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동성제약은 2023년 가디언 어워즈 ‘Guardian Favorite’와 ‘Winner’ 2개 부문으로 어워즈 중 가장 큰 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얻으며 어워즈에서 3년 연속 수상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브랜드 이지엔은 2019년 상가포르에 첫 진출, 현지 최대 규모의 H&B 유통망인 가디언 매장에 론칭하며 ‘푸딩 헤어 컬러’ 및 ‘크리미 헤어 블리치’를 선보였다. 론칭 이후 3년간 싱가포르 내 인지도를 꾸준히 증대해 현재는 전국 오프라인 매장 내 염모제 카테고리 최상단 진열대에서 판매 중이다.
이지엔의 경우, 타 브랜드 대비 탈색 전제 밝은 염색 컬러의 높은 인기로 브랜드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글로벌 SNS인 ‘틱톡’을 통해 브랜드 오피셜 계정을 운영해 다양하고 재밌는 자체 제작 콘텐츠를 제작하고 업로드해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더불어, 현지 인플루언서 격인 KOL(Key Opinion Leader)과 협업한 콘텐츠들을 확산시키며 현지 소비자의 인지도를 높이는 기회를 얻었다.
이지엔 틱톡 브랜드 계정에 팔로워 수가 16만 명을 돌파했고, 80% 이상 동남아 유저들을 보유하게 돼 K-뷰티 염색약 브랜드 중 가장 많은 다국적 잠재 고객을 유입한 사례로 꼽히고 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동성제약과 현지 파트너사의 협업, 브랜드에 대한 애착의 결과”라며 “브랜드의 성공적인 오프라인 판매와 공격적인 SNS 플랫폼 마케팅이 이지엔의 주 성장 요인이 된 것 같다. 앞으로도 싱가포르 내에서 오래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지엔은 올해 베트남 론칭에 이어 하반기 유럽, 미국, 일본 등에서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