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북3∙삼성 올인원∙데스크탑’ 3종 국내 시장 공략 강화

입력 2023-06-2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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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 5월 1일 출시한 갤럭시북3 그라파이트 색상.(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지난 5월 1일 출시한 갤럭시북3 그라파이트 색상.(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023년형 ‘갤럭시 북3’, ‘삼성 올인원’ ,‘삼성 데스크탑’ 등 PC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신제품을 통해 국내 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5월 출시된 신제품 3종은 모두 최신 인텔 13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보다 강력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갤럭시 북3는 ‘갤럭시 북3 프로’의 프리미엄 슬림 메탈 디자인을 적용했다. 15.4mm의 얇은 두께와 1.57k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높였다.

인텔 아크 A350M 외장 그래픽 카드를 탑재해 생산성과 효율성도 높였다. 2개의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슬롯을 제공해 스토리지 용량도 쉽게 확장할 수 있게 했다.

갤럭시 북3는 39.6cm 디스플레이에 그라파이트, 실버 두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109만 원부터다.

▲2023년형 삼성올인원 화이트 (제공=삼성전자)
▲2023년형 삼성올인원 화이트 (제공=삼성전자)

삼성 올인원은 2년 만에 신제품으로 출시됐다. 좌우 너비와 두께, 스탠드 폭을 줄인 한층 슬림해진 디자인으로 사용자가 공간을 더욱 넓고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했다.

후면에는 탈부착 형식의 ‘업그레이드 도어’를 도입해 사용자가 메모리를 쉽고 편리하게 교체할 수 있게 했다. 다양한 포트들을 후면과 디스플레이 측면에 배치에 사용성을 높였다.

삼성 올인원은 60.5cm의 넓은 디스플레이와 돌비 애트모스의 3D 사운드 기술을 적용한 스피커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영상,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삼성 올인원은 화이트 색상 1종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21만 원부터 시작된다.

▲2023년형 데스크탑 타워형 블랙 (제공=삼성전자)
▲2023년형 데스크탑 타워형 블랙 (제공=삼성전자)

삼성 데스크탑은 ‘타워형’과 ‘슬림형’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두 모델 모두 유선형 디자인을 채용해 군더더기 없는 매끄러운 디자인을 제공한다.

타워형 제품은 측면에 ‘팝핑 도어’를 적용해 사용자가 한 손으로도 본체를 쉽게 열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메모리, SSD, 그래픽 카드 등을 쉽게 업그레이드 하고 내부 청소도 간편하게 할 수 있게 했다.

타워형, 슬림형 제품 모두 엔비디아 외장형 그래픽 카드를 탑재해 높은 성능이 요구되는 그래픽 작업과 고사양 게임 등을 지원한다.

타워형은 블랙 1종, 슬림형은 화이트와 블랙 색상 2종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슬림형 76만 원, 타워형 116만 원부터 시작된다.

한편 2023년형 갤럭시 북3, 삼성 올인원, 삼성 데스크탑은 삼성전자의 다양한 갤럭시 모바일 제품과의 연결성을 대폭 강화했다. 갤럭시 기기 간 파일 공유가 가능한 ‘퀵쉐어’를 비롯해 △PC의 키보드와 마우스를 태블릿과 스마트폰에서 이어서 쓸 수 있는 ‘멀티 컨트롤’ △PC와 태블릿을 연결해 듀얼 모니터로 사용할 수 있는 ‘세컨드 스크린’ 등 갤럭시 에코 시스템을 활용한 기능들을 모두 탑재했다.

이 제품들에는 갤럭시 에코 시스템의 다양한 기능을 사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별 상세 설명을 제공하는 ‘갤럭시 북 익스피리언스’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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