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 인니 정부 가상자산 화이트리스트 등재…“클레이튼 생태계 확장 지속”

입력 2023-06-2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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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AY, 인니 선물거래감독국 선정 가상자산 화이트리스트 포함
클레이튼, 규제ㆍ법령 준수를 위해 주요 국가 법무법인과 협업
“동남아 신흥국, 홍콩, 중국 등 안정적 생태계 확장 지원 예정”

▲클레이튼 재단 이미지. (사진제공=클레이튼 재단)
▲클레이튼 재단 이미지. (사진제공=클레이튼 재단)

클레이(KLAY)가 인도네시아 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거래될 수 있는 적법한 디지털 자산으로 인정받았다.

클레이튼 재단은 가상자산 클레이(KLAY)가 인도네시아 무역통상부 산하 선물거래감독국이 발표한 501개 가상자산 화이트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고 22일 밝혔다.

클레이튼 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2019년 클레이튼 메인넷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전세계 암호화폐 규제 동향을 모니터링 해왔다. 또한 최근 블록체인 산업 전반 이슈가 되고 있는 증권성 문제 포함 다양한 규제준수를 위해 주요 국가들의 파트너 법무법인들과 협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클레이튼의 가상자산 클레이(KLAY)가 인도네시아 선물거래감독국이 발표한 501개 가상자산 화이트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제공=클레이튼 재단)
▲클레이튼의 가상자산 클레이(KLAY)가 인도네시아 선물거래감독국이 발표한 501개 가상자산 화이트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제공=클레이튼 재단)

클레이를 화이트리스트에 등록한 인도네시아 정부는 2019년부터 선물거래감독국을 통해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모니터링과 규제 정비, 투자자 보호를 위해 노력해 왔다. 당국은 2020년 첫 화이트리스트를 발표한 이후 지난해 11월 해당 리스트를 383개로 확장했다. 이번에 발표한 리스트는 9일에 다시 한 번 갱신한 버전이다.

인니 선물거래감독국은 △인도네시아 내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을 위한 충분한 기술적 자율성 제공 여부 △정직 및 전문적 블록체인 운영 및 적법성 △(돈세탁, 테러 자금, 약물 및 무기 거래 등) 위법 활동에 활용되지 않기 위한 예방 활동 여부 △일반 공중에 반복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부정적인 사건 및 해당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이 초래할 수 있는 여타 부정적 영향 등에 대한 가능성 등을 고려해 화이트리스트를 지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상민 클레이튼 재단 이사장은 “재단은 기술 뿐만 아니라 법리적 측면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베트남 포함 동남아 지역 신흥 국가 및 홍콩, 중국 시장에서도 규제 준수 활동을 성실히 이행해 클레이튼이 주요 선진국 이외 국가에서도 안정적으로 생태계 확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화이트리스트에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증권이라고 주장한 카르다노(ADA), 솔라나(SOL), 폴리곤(MATIC), 샌드박스(SAND)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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