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실외기 1대로 에어컨 3대 연결…무풍에어컨 라인업

입력 2023-06-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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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절약 모드' 과냉방 감지, 전력 아껴
셀프세척ㆍ공기 중 세균 제거 기능도
프리미엄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선봬
안심케어 8단계 적용…빅스비로 제어

▲삼성전자 모델이 신개념 홈멀티 제품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핏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모델이 신개념 홈멀티 제품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핏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다양한 ‘2023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라인업으로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실외기 1대로 에어컨을 3대까지 연결할 수 있는 홈멀티 에어컨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핏홈’을 출시했다.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핏홈은 스탠드 에어컨과 벽걸이 에어컨으로 구성된 기존의 홈멀티 에어컨에 천장형 에어컨까지 추가한 신개념 홈멀티 제품이다.

2대 패키지는 스탠드형 1대, 천장형 1대, 실외기 1대로 구성되며 3대 패키지는 스탠드형 1대, 벽걸이형 1대, 천장형 1대, 실외기 1대나 스탠드형 1대, 천장형 2대, 실외기 1대로 구성된다.

천장 안쪽 공간이 부족해 기존에 천장형 에어컨 설치가 어려웠던 곳에도 단내림 키트를 통해 천장형 에어컨을 설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핏홈은 거실과 안방 등에 매립배관이 있으면 시공 범위를 줄일 수 있어 에어컨을 보다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핏홈은 여름철 전기요금에 대한 부담을 줄여준다. 에어컨 3대를 모두 ‘무풍모드’로 운전하면 ‘강력냉방’ 대비 소비전력을 최대 72% 줄일 수 있다. 여기에 ‘스마트싱스’에서 제공하는 ‘AI 절약 모드’를 사용하면 과냉방이 감지될 때 억제 알고리즘이 적용돼 소비전력을 자동으로 최대 20%까지 아껴준다.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핏홈은 내부 청소가 어려운 에어컨을 기기가 스스로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셀프 세척이 가능한 ‘이지케어’ 기능, 초미세먼지와 공기 중 유해 세균을 제거해주는 ‘안심청정’ 기능 등 무풍에어컨의 장점은 모두 갖췄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프리미엄 ‘비스포크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출시했다.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은 고급스러운 소재·디자인과 ‘엣지 라이팅’으로 공간의 품격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시간이 지나도 변형·변색이 적은 고기능성 ‘ASA’ 소재를 적용해 인피니트 라인만의 변하지 않는 품격을 갖췄다.

엣지 라이팅은 ‘따뜻한’, ‘내추럴’, ‘시원한’ 컬러 중 소비자가 원하는 무드로 컬러를 조절할 수 있으며, 조도센서가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해준다.

비스포크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기존 제품보다 2배 넓어진 ‘와이드 무풍’ 냉방 기능으로 더욱 시원하고 쾌적한 냉방이 가능해졌으며, 일반 운전 대비 최대 61% 소비전력을 아낄 수 있다. 전 모델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이며 소비전력을 최대 20%까지 절감해주는 ‘AI 절약 모드’ 기능도 새롭게 적용됐다.

비스포크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에는 관리가 힘든 시스템에어컨을 위생적이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안심케어 8단계’가 적용됐다. 극세필터와 PM 1.0 필터, 탈취필터가 3단계에 걸쳐 공기질을 청정하게 관리해주고, 황화구리 항균, PM 1.0 살균, UV 살균 기능이 적용돼 유해 세균을 99% 이상 항균·살균한다.

열교환기를 동결시킨 후 해동하는 방식으로 세척하는 ‘워시 클린’ 기능, 에어컨 운전 종료 후 알아서 최적의 온·습도로 건조해주는 ‘스마트 자동 건조’ 기능 등 ‘클린케어’ 5단계가 더해져 시스템에어컨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리모컨 없이도 스마트싱스나 빅스비(Bixby) 음성인식으로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다. ‘AI 맞춤쾌적’ 기능은 실내외 온도 및 공기질 데이터를 기반으로 냉방·청정·제습 모드를 자동으로 작동시켜 편리하다.

삼성전자는 무풍 냉방 기능을 더한 2023년형 창문형 에어컨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윈도우핏’을 판매 중이다. 윈도우핏은 실내기·실외기 일체형으로, 창문이 있는 곳이라면 설치할 수 있다.

올해 신제품에는 삼성 에어컨만의 차별화된 기술인 무풍 냉방을 처음 적용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스탠드형부터 벽걸이형, 천장형, 창문형까지 전체 라인업을 무풍 에어컨으로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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