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 프로테옴텍이 코넥스에서 코스닥 시장 이전 상장 첫날 상승 출발했으나, 약세 전환했다.
16일 오전 9시 11분 현재 프로테옴텍은 시초가(6500원) 대비 630원(9.69%) 하락한 5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7350원까지 오르며 고점을 터치하기도 했다. 이날 프로테옴텍 시초가는 공모가(4500원)보다 40%가량 높은 6500원에 형성됐다.
프로테옴텍은 앞서 진행된 기관과 일반 청약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지난 7~8일 양일간 진행된 일반 대상 청약에서 총 1417만1700주의 청약이 접수되며 경쟁률 35.43대 1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은 약 318억 원이 모였다.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도 94대 1의 저조한 경쟁률을 보였다. 공모가는 희망 밴드 범위(5400~6000원) 하단보다 낮은 4500원에 확정됐다. 총 공모 금액은 72억 원으로 최대 목표 금액(132억 원)의 절반 수준이 모였다.
2000년 설립된 프로테옴텍은 의료용기기 등을 개발·제조하는 기업이다. 주력제품인 '알레르기 진단키트'를 필두로 '특수 감염성질환 진단키트' '각종 면역화학 진단 키트' '임신진단 키트' 등을 개발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세계 알레르기 다중진단 키트인 '프로티아 알러지 Q-128M' 개발에 성공하는 등 독자적인 면역진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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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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