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의 반품마켓. (사진제공=쿠팡)
쿠팡의 반품마켓 구매 고객 수가 론칭 3개월 만에 35% 증가했다.
2일 쿠팡에 따르면 반품마켓은 쿠팡에서 판매됐다가 반품된 상품을 회사가 직접 검수해 다시 판매하는 코너다. 박스 개봉, 미세 흠집 등 사용상 전혀 문제가 없는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쿠팡은 포장 상태, 구성품 검수, 외관 상태, 작동 테스트 등의 검수 절차를 진행해 4가지 등급(미개봉, 최상, 상, 중)으로 나눠 판매한다. 또 새 상품과 동일하게 무료배송 및 30일 내 반품이 가능하고 가전 제품의 경우 새상품과 동일한 A/S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휴대폰, 주방가전, 청소기를 비롯한 생활가전 등이 특히 인기”라며 “고물가 시대에 고객이 예산과 선호도에 따라 새로운 상품과 반품 상품 중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을 반품마켓의 인기 비결”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