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홈쇼핑 남성 패션 구매 증가. (사진제공=버즈니)
올해 모바일 홈쇼핑을 통해 남성 패션 상품을 구매하는 건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홈쇼핑모아를 운영하는 버즈니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국내 홈쇼핑 및 T커머스에서 판매하는 남성 패션 상품의 구매건수는 전년 동기대비 26.6% 증가했다.
세부 카테고리별로 살펴보면 ‘패션 의류’ 구매가 41.8% 증가하며 전년 대비 가장 크게 늘었다. 이어 남성 언더웨어 상품도 28.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홈쇼핑모아 이용자가 구매한 남성 패션 상품 중 가장 많이 구매한 상품은 패션 의류(57.8%)가 차지했다. 이어 골프와 등산복 등 스포츠의류(26.8%)가 뒤를 이었고, 언더웨어(7.5%)와 신발(6.1%) 순으로 구매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홈쇼핑모아 관계자는 “홈쇼핑 업계에서 남성을 주요 타깃으로 한 상품과 방송 편성을 확대하면서 모바일 홈쇼핑으로 구매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라며 “실제로 지난 3월 홈쇼핑모아 이용자 구매 1위 상품도 남성 팬츠 상품이 차지했고, 패션 상품뿐만 아니라 남성 화장품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