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생물다양성 보전 분야 투자 확대”

입력 2023-05-24 09:16 수정 2023-05-24 09: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거대한 잠재력을 가진 ‘생물다양성 보전 분야’에 대한 정책 수립 및 투자 확대를 통해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위한 금융의 역할을 다하겠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아·태 지역의 지속가능금융을 위해 생물다양성 분야 투자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공언했다.

24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함 회장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된 유엔 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UNEP FI) 아시아·태평양 라운드테이블에 기조연설자로 나서 이같이 밝혔다.

UNEP FI는 금융회사의 경영활동이 지속가능성을 바탕으로 이뤄지는 것을 목표로 유엔 환경계획과 전 세계 450개 이상의 금융회사가 참여하고 있는 국제적인 이니셔티브다. 이날 오전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UNEP FI 아시아·태평양 라운드테이블은 아태지역의 지속가능금융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함 회장은 “팬데믹과 자원고갈 등의 이슈로 생물다양성 영역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올해 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NFD), 생물다양성 회계금융연합(PBAF)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면서 “금융의 사회적 영향력이 확대됨에 따라 환경과 사회적 이슈에 대해서도 책임을 가지고 지속가능한 투자와 공동의 가치 창출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의 후원사인 하나금융은 2007년 UNEP FI에 가입하고 2018년에는 UNEP FI의 글로벌 30개 금융회사로 선발돼 파리기후변화협약과 UN의 지속가능발전 목표 이행을 위해 은행의 역할과 책임을 규정한 UNEP FI 책임은행원칙 제정사(Founding Bank)로 사업에 참여했다. 또한, 2019년에는 UNEP FI 책임은행원칙 서명기관으로 가입하는 등 UNEP FI의 지속가능금융을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033,000
    • +1.68%
    • 이더리움
    • 4,506,000
    • -2.91%
    • 비트코인 캐시
    • 617,500
    • -0.88%
    • 리플
    • 976
    • -4.59%
    • 솔라나
    • 301,700
    • -0.36%
    • 에이다
    • 818
    • -0.24%
    • 이오스
    • 773
    • -5.15%
    • 트론
    • 251
    • -5.28%
    • 스텔라루멘
    • 176
    • -9.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150
    • +7%
    • 체인링크
    • 19,020
    • -5.14%
    • 샌드박스
    • 399
    • -6.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