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학생 체력 회복 위한 ‘틈틈체육 프로젝트’ 추진

입력 2023-05-22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틈새 공간에서 틈나는대로 즐기는’ 틈틈체육 프로젝트
공간 구축 위해 200여개교 300만원씩 지원

▲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이 디딤돌 학기 학생들의 체력 회복을 위해 ‘틈틈체육 프로젝트’를 이달부터 12월까지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올해 1학기를 포스트 코로나 일상회복을 위한 ‘디딤돌 학기’로 운영하고 있다.

‘틈틈체육 프로젝트’는 복도 끝·건물 사이·운동장 모서리 등 틈새 공간에서 아침·점심·쉬는시간·방과후 등 틈새 시간에 학생들이 신체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들의 신체활동이 위축돼 서울 학생들의 과체중 및 비만 비율이 2019년 26.7%에서 2021년 32.1%로 늘어났다. 지난해 서울 초·중·고교생 건강체력평가 4·5등급은 13.9%로 코로나19 전인 2018년 9.3% 보다 4.6%p 증가했다.

시교육청은 학교 안의 안전한 실내‧외 자투리 공간을 체육활동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초·중·고 200여교를 선정해 공간 구축비로 학교당 300여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학교는 복도에 운동기구(탁구대, 다트 등)를 설치하거나 운동장, 건물 코너 등 틈새 공간에 농구골대, 철봉 등을 설치할 수 있다.

한편, 시교육청은 ‘모두가 함께 뛰는 회복적 학교체육’을 모토로 △365+ 체육온동아리 운영 △초·중·고 단위학교 운동회 개최 △체력회복‘힘힘힘(힘쓰리) 프로젝트’운영 △스마트건강관리교실 구축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저하된 서울 학생의 체력 증진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조희연 시교육감은 “학교의 자투리 공간을 체육활동 공간으로 만들어 틈나는 시간에 누구나 쉽게 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런 작은 변화를 통해 학생들의 움직임이 확대되고 신체활동이 일상화되면 체력 향상뿐만 아니라 더 행복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80,000
    • +0.46%
    • 이더리움
    • 3,421,000
    • +0.68%
    • 비트코인 캐시
    • 457,300
    • +2.37%
    • 리플
    • 806
    • +4.13%
    • 솔라나
    • 197,800
    • +0.66%
    • 에이다
    • 479
    • +1.91%
    • 이오스
    • 703
    • +3.08%
    • 트론
    • 204
    • +0%
    • 스텔라루멘
    • 131
    • +2.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100
    • +2.64%
    • 체인링크
    • 15,200
    • -0.72%
    • 샌드박스
    • 383
    • +6.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