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모델들이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부여군에서 생산한 방울토마토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코리아세븐)
세븐일레븐과 농촌진흥청, 부여군이 함께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방울토마토 농가 살리기에 팔을 걷어붙인다.
18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방울토마토 생산량 1위 지역인 부여군 소재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하는 모든 방울토마토 생산지를 부여군으로 전환했다.
이번 농가 살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월 10톤의 대추방울토마토를 매입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에서 선보이는 대추방울토마토 노나리는 청정지역 부여군에서 생산되며 일반 방울토마토보다 2배가량 당도가 높고 단단해 영양간식이나 샐러드 등 다양하게 활용하기 좋은 우수한 품종이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방울토마토 일부 품종에서 발생한 이슈로 수요감소가 지속됨에 따라 전국 점포망을 활용해 방울토마토의 판로 확대를 돕고 농가 어려움 해소에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윤진수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상품기획자는 “방울토마토는 3~5월 사이에 가장 맛이 좋은 작물로 가장 인기가 좋은 시기임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가 많아 이를 돕고자 직접 부여군을 방문하고 다양한 논의를 통해 우수한 품종을 선택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농산물을 좋은 조건으로 판매해 소비자와 농가 모두가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