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분기 국내 에어컨 시장 점유율 48.6% 기록

입력 2023-05-1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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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의 높은 점유율 지속 유지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삼성스토어 대치점에서 무풍에어컨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삼성스토어 대치점에서 무풍에어컨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무풍 에어컨이 인기를 끌면서 삼성전자의 1분기 국내 에어컨 시장 점유율이 크게 높아졌다고 14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1분기 국내 에어컨 시장점유율은 48.6%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국내 에어컨 시장에서 2013년 43.6%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2016년부터 꾸준히 40%대의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무풍 에어컨 판매 비중이 전년 대비 2배로 증가했다.

최근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가전제품 구매 수요가 전반적으로 위축된 상황에서도, 에너지 소비효율이 높은 모델을 고객들이 선호하는 현상이 더욱 뚜렷이 나타난 결과다.

삼성전자는 올해도 전기 요금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에너지 사용량을 줄인 무풍 에어컨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스탠드형, 벽걸이형, 가정용 시스템 에어컨에 이어 지난 4월에는 창문형 에어컨 최초로 무풍 냉방 기능을 도입한 '비스포크 무풍 에어컨 윈도우핏'도 출시해 전체 에어컨 라인업을 무풍으로 완성하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2023년형 비스포크 무풍 에어컨 갤러리는 전 모델 에너지 소비효율 1~2등급 제품이며, 가정용 무풍 시스템에어컨은 전 모델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받았다. 창문형 에어컨 무풍 에어컨 윈도우핏도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

무풍 에어컨 갤러리의 경우,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최저 기준보다 10% 냉방 효율이 더 높은 에너지 특화 모델도 출시했다.

삼성전자 무풍 에어컨은 무풍 냉방 사용 시 최대(MAX) 냉방 대비 최대 90% 소비전력을 절약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스마트싱스 에너지의 'AI 절약 모드'를 활용하면 추가로 에너지 사용량을 20% 절감할 수 있어 전기요금에 대한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삼성전자는 친환경 노력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친환경 R32 냉매를 기존 무풍 갤러리와 무풍클래식 모델에 이어 무풍 슬림, 무풍벽걸이, 무풍 에어컨 윈도우핏 모델까지 확대하고, 일회용 건전지가 필요 없는 솔라셀 리모트를 기존 무풍갤러리 모델에서 무풍클래식 모델에도 적용했다. 또, 물 세척이 가능한 필터로 일회용 필터 폐기물 걱정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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