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가 항공권 판매액이 지난달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4월 인터파크에서 발권된 국제선‧국내선 항공권 판매액은 173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 급증했다. 특히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동월에 비해서도 51% 늘어나는 등 지난 1월부터 항공권 판매액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국제선 발권인원을 노선별로 보면 일본이 37%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베트남(14%), 태국(7%), 필리핀(6%), 대만(4%) 순으로 상위 노선 모두 한국인들이 즐겨찾는 근거리 여행지로 나타났다.
한편 인터파크는 올해 여름에 성수기 캠페인 ‘해외여행은 인터파-크다’를 진행 중이다. 16일 오전 11시에는 인터파크라이브 채널을 통해 후쿠오카 항공권 100매를 9만9000원에 선착순 판매한다.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는 ‘항공 미식회’ 기획전을 통해 일본, 동남아, 시드니, 괌 등 인기 해외노선을 선별해 타임딜 특가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올해 7월까지 최저가가 아닐 경우 차액을 100% 보상하는 '해외 항공권 최저가 보상제'를 실시한다.
박정현 인터파크 항공사업본부장은 “인터파크 항공권 판매액이 업계 최고 수준을 이어가고 있는 것은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인기 노선의 항공권을 경쟁력 있게 제공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서비스‧상품으로 항공권 1등 플랫폼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