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1호는 정의선ㆍ박재욱ㆍ노홍철

입력 2023-05-0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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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까지 신청…30명 선정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사진제공=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사진제공=현대자동차그룹)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을 추진한다. MZ세대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열리는 이 행사에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박재욱 쏘카 대표, 노홍철 노홍철천재 대표가 참석한다.

전경련은 25일 ‘꿈을 위한 갓생(God生) 그리고 불굴(不屈, Tenacity)’을 주제로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정 현대차 회장은 현대자동차그룹을 전통 자동차 회사를 넘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변모시키고 있다. 이러한 혁신적인 면모에 주목해 뉴스위크는 지난해 정 회장을 글로벌 자동차산업 최고의 파괴적 혁신가로 선정한 바 있다.

박 쏘카 대표는 끊임없이 도전하는 젊은 창업가다.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모바일 시대가 열릴 것으로 예상하고 대학 졸업과 동시에 스타트업을 창업해 전 세계 4000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한 커플 메신저 ‘비트윈‘, 새로운 이동의 기준을 선보인 ‘타다’ 서비스를 선보였다.

방송인 노 대표는 손대는 사업마다 승승장구하는 성공한 사업가이자 N잡러로 변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다 해내는 모습이 MZ세대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MZ세대 중 참석 희망자는 전경련 홈페이지를 통해 3개월 내 본인이 실천 가능한 재능기부 계획을 밝히고 1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재능기부 계획의 창의성, 실현 가능성 및 영향력 심사를 통해 30명을 선정한다.

이상윤 CSR본부장은 이번 행사 취지에 대해 “MZ세대가 본인의 롤모델일 수 있지만, 평소 만나기는 어려운 기업인을 만나 서로의 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소통형 리더십이 시대의 화두인 만큼 앞으로도 전경련이 더 적극적인 소통 채널 확대 등을 통해 MZ세대와의 소통 허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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