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업인을 위한 네이버쇼핑 할인기획전. (자료제공=농림축산식품부)
청년농업인이 생산한 농축산물 할인기획전이 네이버쇼핑에서 개최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네이버와 협업해 24일부터 5월 15일까지 청년농업인이 생산한 농축산물을 네이버쇼핑에서 평소보다 30% 할인하여 구매할 수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위해 농식품부는 소비자에게 30% 할인쿠폰을 1인당 2만 원 한도로 지원한다. 할인쿠폰 발급은 24일 10시부터 가능하며, 1차 쿠폰이 소진되면 2차 발급은 5월 3일 10시부터 이뤄진다. 할인기획전에 대한 세부 내용은 네이버쇼핑의 중소상공인 상생전용관인 '나란히가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는 청년농업인의 입점에 대한 혜택도 확대한다. 지난해부터 청년농업인들은 2%인 판매수수료를 1년간 면제받는다. 이 혜택 대상은 지난해 357명에서 올해 800명 이상으로 확대된다.
박수진 농식품부 농업정책관은 "농식품부는 농업 분야에 새롭게 뛰어든 청년들이 유통·마케팅 역량을 기르고 다양한 판매처를 확보해 수익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네이버뿐 아니라 앞으로 우체국쇼핑 등에서의 추가 기획전을 열고, 판매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컨설팅 등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