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또 오른다…이번 주 휘발유 28원·경유 12원↑

입력 2023-04-22 10: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평균 휘발윳값 1744원

▲16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 모습.  (연합뉴스)
▲16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 모습. (연합뉴스)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이 모두 올랐다.

2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셋째 주(16∼20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리터)당 1659.8원으로 전주보다 28.7원 올랐다.

휘발윳값은 주간 단위로 3주째 올랐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33.9원 상승한 1744.0원, 최저가 지역인 광주는 26.8원 오른 1636.2원이었다.

상품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L당 1669.9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624.9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번 주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2.0원 오른 1546.3원을 나타냈다. 경유 판매가격은 20주 연속 하락하다가 지난주부터 2주 연속 상승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非)OPEC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의 감산 결정으로 이달 초부터 오름세를 보여온 국제 유가는 이번 주 내림세로 전환했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1.7달러 내린 84.0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5.6달러 내린 95.2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3.4달러 내린 97.8달러였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다음 주에는 휘발유와 경유의 판매가격 상승세가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며 “국제 유가 하락분이 반영되는 2주 후에는 더 큰 폭으로 하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793,000
    • +3.89%
    • 이더리움
    • 4,409,000
    • -0.25%
    • 비트코인 캐시
    • 604,000
    • +1.68%
    • 리플
    • 811
    • -0.25%
    • 솔라나
    • 291,800
    • +2.46%
    • 에이다
    • 810
    • -0.74%
    • 이오스
    • 783
    • +7.11%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3
    • +2.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600
    • +2.51%
    • 체인링크
    • 19,430
    • -3.38%
    • 샌드박스
    • 406
    • +2.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