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창업자가 티몬에 입점할 경우 판매수수료를 면제해주는 혜택을 받은 파트너사가 1만 개를 넘어섰다.
티몬은 ‘신규 파트너 판매 수수료 0%’ 수혜를 받은 신규 창업자가 총 1만1911개사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신규 파트너 판매수수료 0% 정책은 2019년 8월부터 사업자를 낸 신규 창업자가 티몬에 입점할 경우 판매수수료를 면제해주는 티몬의 파트너 지원정책이다. 승인일로부터 그 다음 달 말일까지 판매수수료를 면제(PG수수료 제외)해 최대 60일간의 혜택을 지원한다.
정책 첫 시행 이후로 수혜 파트너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지난해는 전년 대비 신청 파트너사가 128% 증가했다. 덕분에 지난해 하반기 신규 파트너 수는 상반기 대비 89% 증가했고 파트너사들의 판매 딜 수는 무려 87배 늘었다. 이들의 매출액 역시 20% 높아졌다.
티몬의 상생 정책이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는 이유는 신생 업체들이 최우선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밀착 제공하기 때문이다. 온라인 쇼핑 플랫폼의 평균 수수료가 대략 10% 이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신생 업체가 비용 절감 효과로 매출을 증대시키고 이를 통해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하는 실질적인 도움으로 꼽힌다.
지원책에 힘입어 올해 성과도 꾸준하다. 1분기에만 약 2000여 곳의 신규 파트너사가 혜택을 봤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도 45% 증가한 수준이다. 신규 업체들의 매출 확보 효과도 증명됐다. 올해 1월 입점한 신규 업체 디에스앤은 ‘10분어택’ 등을 통해 매월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며 판매수수료 지원 덕분에 입점 두 달 만에 3월에는 1월 대비 35배 성장한 매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진 티몬 CM실장은 “신생 창업자들의 성장을 위해 실질적인 혜택을 계속 늘려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도입해 상생 생태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